▶ 밀 센터·쇼피스 엣 벅랜드 힐스 28일∼내달 21일까지
▶ 18세미만… 21세이상 보호자 동행시 출입가능
“청소년 사고원인 줄이고 안전위해”
연말연시 기간 동안 두 로컬 대형 샤핑몰에서 10대 청소년 '통금' 시간이 시행된다.
워터베리 소재 브라스 밀 센터(Brass Mill Center in Waterbury)와 맨체스터 소재 쇼피스 엣 벅랜드 힐스(Shoppes at Buckland Hills in Manchester)는 오는 28일 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주말 저녁 5시 부터 18세 미만 청소년들의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해당 연령대 청소년들은 부모 혹은 21세 이상 성인 보호자 동행시에만 샤핑몰에 들어갈 수 있다.
연말 샤핑객이 밀려 분비는 12월 26일 부터 30일 까지는 매일 오후 1시 부터 성인 보호자가 없으면 출입이 금지된다. 성인 1명이 11세~17세 해당 청소년 4명까지 동반할 수 있고 10세 미만은 제한이 없다. 성인 보호자는 샤핑하는 시간 내내 동반한 18세 미만 청소년들과 함께 있어야 한다.
이들 샤핑몰측에 따르면 통행금지 시간에는 공공 안전보안 요원들이 샤핑몰 입구에 주둔해 18세 미만으로 보이면 연령 확인을 위해 누구에게나 신분증을 요구할 수 있다.
브래스 밀 센터 한 관계자에 따르면, “연말 연시 기간 중 특정 시간대는 가족이 함께 샤핑하거나 18세 미만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토록 한 것"이라며 "또래끼리 몰려와 소란을 피우거나 통제되지 않는 청소년들이 파괴적 행동을 해 일으키는 사고의 원인을 줄이고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모든 고객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샤핑을 즐길 수 있게 한 조치”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주민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워테베리에 거주하고 있는 강모씨는 “주말에 청소년 자녀들과 친구들을 샤핑몰에 내려주고 자기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고 자주 했었는데 이제 샤핑몰도 맘대로 못가는 청소년들이 좀 불쌍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맨체스터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씨는 “다른 곳도 재미있는 곳이 많으니 샤핑몰 말고 다른 곳에 데려다 주면 되니 아쉬울 게 전혀 없고 오히려 샤핑하기에 안전한 환경을 위해서라니 환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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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