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하원, ‘셧다운 방지’ 한달짜리 예산안 처리

2019-11-21 (목) 0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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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이 19일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를 막기 위해 내달 20일까지 한달간 재정을 충당하는 단기 지출 승인안을 처리했다.

민주당이 다수인 연방하원은 이날 공화당 의원 12명의 찬성표를 포함해 찬성 231표, 반대 192표로 단기 지출안을 가결했다. 이어 상원이 이번 주 안에 단기 지출안을 처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받을 방침이다.

이번 단기 지출안은 지난 9월 상·하원을 거쳐 백악관에서 서명한 지출 승인안 시한인 오는 21일을 코앞에 두고 하원에서 처리된 것이다.


마감 시한까지 추가 예산안 처리가 되지 않으면 연방정부 기구의 운영 예산이 끊기는 셧다운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지난 몇 달 동안 장기 지출 승인안 처리를 시도했지만,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가르는 이른바 ‘트럼프 장벽’을 포함한 쟁점에 막혀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재임 동안 두 번의 셧다운 사태가 벌어졌으며,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에는 국경 보안에 대한 양당 견해차로 미국 역사상 최장기인 35일의 셧다운 사태를 겪기도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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