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팬들,“이 기회에 손흥민 잡자” 움직임
“지금이 손흥민을 데려올 찬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 팬들이 토트넘의 ‘손세이셔널’ 손흥민 영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모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돼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아 있을 큰 이유가 사라졌다는 것을 전제로 한 주장이다.
지난 5년 반 동안 토트넘을 이끌며 4년 연속 정규리그 탑4 피니시와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의 업적을 남긴 포체티노 감독의 전격 경질은 영국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상당수 의견은 토트넘의 결정이 성급한 것으로 곧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쪽에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는 이 기회에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데려와야 한다는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물론 토트넘이나 리버풀 구단 차원에선 이 문제와 관련해 그 어떤 움직임도 없는 상태지만 그와 관계없이 리버풀 팬들은 지금이 손흥민을 데려올 절호의 찬스로 생각하는 듯 하다.
사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로베르토 퍼미뉴-모하메드 살라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공격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손흥민이 굳이 필요한 지도 의문이다. 하지만 리버풀 팬들은 손흥민의 플레이 스타일이 리버풀과 매우 잘 맞을 뿐 아니라 여르겐 클롭 감독이 원하는 선수라면서 손흥민의 영입을 희망하고 나섰다. 클롭 감독은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손흥민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리버풀 팬 매체인 ‘리버풀 에코’는 19일 이런 팬들의 의견을 상세히 전했다. 리버풀 팬들은 “손흥민이 포체티노가 경질되면 떠난다고 했다”, “리버풀이 토트넘과 손흥민 영입을 거래해야 한다”, “여르겐 클롭 감독이 손흥민을 설득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팬들은 19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마친 뒤 손흥민이 브라질 대표로 나섰던 퍼미뉴와 포옹한 뒤 유니폼을 교환하는 사진을 올리며 내년 1월 이적시장에 손흥민을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고 손흥민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합성 사진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토트넘과 무리뉴 감독이 당장 손흥민을 팔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좋아하는 유형의 윙어로 무리뉴는 과거에도 손흥민의 플레이를 높이 평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