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버겐카운티 선관위 본선거 투표율 최종결과 분석
▶ 포트리 24.3%·릿지필드 24.8% 등 한인타운 대체로 저조
지난 5일 치러진 뉴저지 본선거에서 팰리세이즈팍 등 한인 밀집타운의 투표율이 대체로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최근 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의 본선거 개표 최종 결과를 분석한 결과, 팰팍은 총 등록유권자 9,143명 가운데 19.9%인 1,828명이 투표했다. 지난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팰팍의 경우 올해 굵직한 선거가 없어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가 예년에 비해 낮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약 6,100만 달러 규모 학교 증개축안 찬반투표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투표율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더욱이 올해와 마찬가지로 관심이 높은 선거가 없었던 지난 2017년 본선거 당시 투표율이 28.8%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팰팍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저조했음이 두드러진다. 시장 선거가 있었던 지난해에는 52%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권혁만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 회장은 “팰팍 선출직 정치인 선거에서 경쟁이 거의 없어 유권자 관심을 끌지 못한 점이 낮은 투표율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대선 등 중요한 선거가 있는만큼 한인들의 참여 의식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팰팍 외에 포트리(24.3%), 릿지필드(24.8%), 레오니아(26.4%) 등 대다수 한인 밀집타운에서도 투표율이 20%대에 머무는 등 저조했다는 평이다.
홍은주 포트리한인회장은 “민주당 강세가 워낙 커 후보간 경쟁 구도가 이뤄지지 못했던 것이 낮은 투표율의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대형 아파트 건축 논란과 맞물린 잉글우드클립스에서는 본선거 투표율이 56.5%나 돼 버겐카운티 70개 타운 가운데 가장 높았다.
잉글우드클립스의 경우 시장·시의원 선거에서 한인 후보가 없었음에도 한인 유권자 참여가 매우 두드러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