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 여성합창단이 봄 정기연주회에서 연주하고 있다.
브니엘 여성 합창단(Peniel Women’s Choir · 지휘자 이병천 ·이사장 신희경)이 12월14일 오후 7시30분 뉴저지 티넥 소재 한소망교회(1190 River Rd, Teaneck, NJ 07666)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1부(예언과 탄생)를 원어(영어)로 공연한다.
브니엘 챔버 앙상블과 박민경 오르가니스트의 반주로 소프라노 윤혜린, 김수정, 앨토 이은주, 테너 전주은, 베이스 이요한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독창자로 나선다.
합창단은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제2부 ‘수난과 속죄’와 제3부 ‘그리스도의 부활과 영생’ 등 ‘메시아’ 전곡을 연주한다는 계획이다.
브니엘 여성 합창단은 2016년 12월3일 창단예배를 시작으로, 해마다 두 차례 정기연주회와 방문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창단 후 비발디의 ‘Gloria’ 와 고든 영의 ‘Missa Exultate’ 등 수준 높은 합창곡들을 연주했다. 브니엘 여성 합창단은 뉴욕 일원에서 30년간 브니엘 콘서트 콰이어를 이끌어 온 이병천 지휘자가 새로 창단한 정통 여성 합창단이다. 브니엘 콘서트 콰이어는 1986년 창단 이후 100여회의 연주회를 개최했는데, 특히 30여회의 메시아 연주회를 통해 한인사회를 정서적으로 순화, 화합하는데 기여했고 한인사회의 위상도 높였다는 평이다.
브니엘 여성 합창단은 주정부 등록 비영리단체로, 후원자들은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20달러며 당일 교회 입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연주 및 입단 문의 201-488-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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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