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증오범죄 3년연속 증가세

2019-11-14 (목) 07:46:46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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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리 3건 등 지난해 561건 … 전년대비 13% ↑

뉴저지에서 증오범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이 지난 12일 발표한 연례 범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뉴저지에서 발생한 증오범죄는 561건으로 전년보다 13%나 증가했다.

또 증오범죄는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전체의 절반 이상인 308건이 인종과 관련한 혐오 범죄다.


한인 밀집 타운인 포트리(3건)·클로스터(1건)·파라무스(1건)·릿지우드(1건) 등에서도 인종과 관련한 혐오범죄가 신고됐다.

이에 대해 거버 그리월 주검찰총장은 “혐오 및 차별 범죄는 겉모습이나 종교, 성정체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계속되고 있다”며 “증오범죄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에 대해 사회 전체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발생한 증오범죄가 7,120건으로 전년의 7,175건보다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2016년의 6,121건보다는 여전히 많은 수치다.

또 FBI는 지난해 건물이나 사물에 남겨진 증오범죄는 줄었지만 사람을 겨냥한 증오범죄는 9% 늘었다고 지적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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