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낫소경찰국, 사상최대 마약 압류

2019-11-14 (목) 12:00:00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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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만명 치사량 펜타닐 400그램·11명 검거

▶ FBI·ATF 공동 대대적 마약·총기 단속

낫소 검찰청이 대대적으로 수색하고 있는 마약 단속으로 최근 400그램의 펜타닐을 압류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번에 압류된 마약은 낫소 검찰청에서 한번에 압류한 마약 중 가장 많은 양으로 12만명 치사시킬 수 있을 정도이다.

시가로는 13만달러에 달하며 이번 수사로 불법 마약과 총기 유통에 관련된 11명이 검거됐다.


낫소카운티 검찰청의 매드린 싱가스 검찰청장은 “펜타닐은 성인이 2밀리그램만 복용해도 마약 과대복용으로 사망할 수 있다며 이번에 압류된 마약으로 12만명의 생명을 잃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이라고 밝혔다.

싱가스 검찰청장은 지난 4월에 신설된 FBI 롱아일랜드 갱단속 전문단과 ATF 롱아일랜드 무기단속단이 헴스테드 지역에서 공동으로 마약과 총기 단속을 벌이면서 이번 결과를 끌어냈다며 이번 압류에는 500그램의 코케인과 8점의 총기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펜타닐은 오피오이드계 마약성 진통제로 몰피보다 80배 이상 강하며 의학계에서는마취 보조제나 진통제로 사용한다. 롱아일랜드에서는 2010년부터 유통되기 시작 많은 복용자가 생명을 잃는 등 불법 거래되어 왔다.

검찰청의 이번 발표에 따르면 마약 조직단의 우두머리로 헴스테드에 거주하는 리키 잭슨이 검거됐다며 그는 8개 갱단을 이끌고 있었다고 한다. 그들의 활동 본거지는 헴스테드의 100테라스 애비뉴로 밝혀졌다.

낫소 경찰국의 패트릭 라이더 국장은 “이번 갱단 체포를 주민들이 환영하고 있다며 500명의 서명이 적힌 감사 편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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