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시너, 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우승
2019-11-11 (월) 12:00:00
▶ 정현-치치파스 이어 3번째이자 최연소 챔피언

넥스트 제너레이션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야니크 시너. [AP]
올해 18세인 야니크 시너(95위·이탈리아)가 넥스트 제너레이션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우승을 차지했다.
시너는 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알렉스 드미노(18위·호주)를 3-0(4-2, 4-1, 4-2)으로 물리쳤다.
2017년 창설된 이 대회는 21세 이하 선수들 가운데 해당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낸 8명이 모여 치르는 ‘차세대 왕중왕전’ 성격을 지닌다. 대회 초대 챔피언이 2017년 정현(131위)이고 지난해에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가 우승했다. 올해 대회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 시너는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2017년 정현은 당시 21세였고 지난해 치치파스는 20세였다.
이 대회는 4게임을 따내면 한 세트를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선수가 코트 체인지 시에 헤드폰을 통해 코치의 지시를 전달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선심은 호크아이 시스템이 맡는 등 실험적인 경기 운영 방식이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