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셰필드와 1-1… 리그 5경기째 무승, 14위로 밀려

손흥민이 셰필드 선수들과 볼을 다투고 있다. [AP]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8호골이자 정규리그 3호골을 터트렸으나 웃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테디엄에서 열린 셰필드와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델리 알리가 해리 케인에게 연결한 패스가 셰필드 수비수 발에 맞고 골문 앞의 손흥민 쪽으로 흘렀고 손흥민은 지체없이 셰필드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빠지는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6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전 2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8골과 리그 3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33분 셰필드의 조지 빌독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겨 정규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승행진(3무2패)을 이어갔다.
경기 후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 선수평가에서 양팀 합쳐 최고인 7.9를 받았으나 토트넘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힘든 경기였고, 승점 1점밖에 못 따서 아주 아쉽고 실망스럽다”라고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손흥민은 “우리에게 분명히 골을 넣을 기회가 더 있었다”면서 “그러나 문전에서 결정짓지 못했다, 더 나은 결정력으로 승점 3점을 가져왔어야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무승부로 시즌 승점 14(3승5무4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14위로 중하위권에 처져 있다.
이날 상대였던 셰필드(승점 17)는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데 양팀간의 승점차는 3점에 불과하지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맨체스터시티, 승점 25)와 토트넘의 승점 차는 이미 11점차까지 벌어졌다.
<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