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돌진하는 황소상’ NYSE 앞으로 옮긴다

2019-11-09 (토) 06:37:27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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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이유 이전… 월가 상징서 30년만에 새 보금자리 찾아

맨하탄 월스트릿의 상징인 ‘돌진하는 황소상’이 30년 만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다.

뉴욕시에 따르면 월스트릿 볼링그린 팍에 위치한 황소상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으로 옮겨질 계획이다.

뉴욕시는 황소상이 현재 세워진 볼링그린팍은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테러 위협에 노출된 위험이 있어 도시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달 23일 황소상 제작자인 조각가 아르투로 디 모디카 e메일을 보내 황소상 이전을 논의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전 비용은 NYSE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소상은 지난 9월 한 남성의 공격을 받아 손상된 적이 있으며, 2008년과 2017년에는 페인트를 뒤집어쓰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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