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사역 전문가 손문성 선교사
▶ 팰팍 카이로스 문화 사랑방서 7~10일‘행복한 커피학교’ 강연
본보를 방문한 카이로스 문화 사랑방 대표 정영민(왼쪽)목사와 팰팍 상공회의소 박병찬 회장이 ‘행복한 커피학교’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
“커피는 섬김이고 행복의 도구입니다”
커피 선교사로 유명한 손문성 선교사가 강연하는 ‘행복한 커피학교’가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위치한 카이로스 문화 사랑방(대표 정영민 목사)에서 열린다. ‘행복한 커피학교’는 이달 7일과 8일 오후 6시30분~10시, 9일과 10일 오후 2시~오후 6시, 이틀씩 두 차례 개강한다.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커피 사역 전문가로 활동 중인 손 선교사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터키에서 선교직업훈학교 ‘BMTS(Business Mission Training School)’을 운영하고 있으며, 커피와 카페를 도구로 ‘커피 버스킹’ 등 왕성한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커피 선교사다.
6일 본사를 방문한 카이로스 문화 사랑방의 정영민 목사는 “브라질과 베트남, 콜럼비아,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라오스 등 전 세계 대표 커피 생산지는 선교가 힘든 이슬람권, 힌두권, 불교권 국가”라며 “이처럼 커피 벨트는 무슬림 벨트로 커피는 이들 국가 선교의 좋은 접촉점”이라고 강조했다. 커피를 매개체로 하면 선교사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에서도 비즈니스 형태의 비자를 받아 입국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커피는 교회 내 소그룹 모임과 가정 등 언제, 어디에서든 섬김의 도구, 행복의 도구로 사용 될 수 있다”며 “이번 ‘행복한 커피학교’를 통해 커피 선교와 제3대 커피 문화(드립커피)를 배워, 커피 선교에 동참하는 한인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슬림이 마시던 1세대 커피와 현대인들이 즐겨 마시는 2세 커피 에스프레소를 지나 3세대 커피는 드립 커피로 이를 통해 선교와 섬김의 사역을 펼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복한 커피학교’는 ▲첫째 날 1. 커피(Coffee) 이해하기, 커피의 기원과 전파, 커피의 재배, 수확, 가공과정 2. 로스팅(Roasting), 로스팅이란, 로스팅 과정의 물리적 변화, 로스팅 단계에 대한 강의에 이어 ▲둘째 날 1. 추출이란? 커피 맛 조절하기(물과의 접촉, 분쇄 굵기, 로스팅 정도, 물의 온도) 2. 핸드 드립(Hand Drip)으로 추출하기, 일반 추출법, 진액 추출법 강의와 시연 교육, 실습으로 이어진다.
한편 이번 ‘행복한 커피학교’는 카이로스 문화 사랑방과 팰리세이즈팍 상공회의(회장 박병찬)가 함께 한다. ‘행복한 커피학교’ 수강료는 회비 및 재료비 포함 100달러다. 카이로스 문화 사랑방 주소 50 Grand Ave. Palisades Park NJ, 문의 201-400-9870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