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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목사회 부회장 선거 김진화·이재덕 목사 경선

2019-11-05 (화)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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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선거 이준성 목사 단독 입후보

▶ 선관위, 6일 서류심사후 후보자 최종확정

뉴욕한인목사회 부회장 선거 김진화·이재덕 목사 경선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48회기 회장 · 부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이준성(왼쪽부터) 목사, 김진화 목사, 이재덕 목사.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박태규) 제48회기 회장 선거에 이준성 목사가 단독 입후보했다. 반면 부회장 선거에는 김진화 목사와 이재덕 목사가 각각 입후보 등록해 경선이 예상된다.

4일 뉴욕한인목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원기 목사)에 따르면 10월30일~11월1일 회장 · 부회장 입후보 등록 결과, 회장 후보 1명, 부회장 후보 2명 등 총 3명이 입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선관위는 6일,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입후보 등록 서류 심사를 실시, 후보자를 최종 확정한다.


뉴욕한인목사회 회장 · 부회장 입후보 자격은 회칙 제4장 10조 7항에 의거 ▲목사안수 10년 이상 된 자▲대뉴욕지구에서 담임목사만 5년 이상 된 자 ▲본회 임원 및 실행위원 역임한 자 ▲인격과 품행에 결격사유(법정 금고형 이상 및 재판에 계류 중인 자)가 없는 자다.

뉴욕한인목사회 제48회기 회장 · 부회장 선거는 이달 25일 오전 10시 뉴욕만나교회(170-04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실시된다. 선거권은 목사회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고 할지라도 회칙에 따라 최근 3년간(2016~2018) 총회에 단 한 번도 참석 하지 않았거나 최근 3년간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경우는 주어지지 않는다.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준성 목사(뉴욕양무리장로교회)는 제47회기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회장 박태규 목사를 도와 즐거운 목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섰다는 평가다.

경선이 예상되는 부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진화 목사(미래비전교회)는 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남녀노소 모든 목사님들의 소통을 강화, 교제와 사랑 나눔이 가득한 목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목사는 제47회기 목사회 총무로 활동했다.

또 다른 부회장 선거 입후보자 이재덕(뉴욕사랑의교회)목사는 “복음으로 다시 한 번 교회의 부흥을 도모하고, 연합과 섬김이 넘치는 목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의 제41회기 회장을 역임한 이 목사는 현재 교협 증경회장단 총무로 활동 중이며, 10여년 전 목사회 총무와 서기를 역임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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