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개 샘플중 11개 문제발견
▶ 주감사원 “1,108개 재점검 필요” 밝혀
뉴욕시내 엘리베이터 안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뉴욕주감사원이 최근 발표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내 1,000개 넘는 엘리베이터에 대한 재점검 및 테스트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내에서 당장 재점검과 테스트가 필요한 엘리베이터는 총 1,108개에 달한다.
특히 2018년 6월 감사보고서에서 부실 점검이 드러난 민간조사업체의 조사관 8명과 이들이 점검한 엘리베이터를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4개월이 넘도록 재점검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감사원의 엘리베이터 샘플 조사결과, 문제가 된 민간업체 조사관들은 인스펙터 자격을 갖췄음에도 점검을 철저히 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무엇보다 12개 샘플 중 11개에서 문제가 발견 됐는데, 위반사항을 누락했거나 간과하는 등 부실 점검 및 안전 불감증이 심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시 빌딩국은 시내 빌딩에 설치된 7만개가 넘는 엘리베이터에 대한 점검과 테스트를 민간조사 업체 등과 계약을 맺고 관리, 감독하고 있다.
주감사원의 이번 뉴욕시 엘리베이터 감사는 지난 8월 맨하탄 소재 킵스 베이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추락사고로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두 달간 전면적으로 실시됐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