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고위급 경관 모임 ‘AAPEX’ 공식출범
2019-11-02 (토) 05:43:23
금홍기 기자
▶ 허정윤 경감, 공동 부회장에 선임
▶ 한인 경관 고위직 진출 발판마련

‘아시안 폴리스 이그제큐티브 카운슬’(AAPEX)이 공식 출범한 1일 뉴욕시경(NYPD) 토마스 챈(앞줄 왼쪽 세번째) 교통경찰국장과 허정윤 경감(둘째줄 왼쪽 6번째), 김환준 경감 등이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 등 아시안 정치인들과 함께 자리했다.
뉴욕시경(NYPD)의 아시안 고위급 경관들로 구성된 ‘아시안 폴리스 이그제큐티브 카운슬’(Asian American Police Executives Council·AAPEX)이 공식 출범했다.
AAPEX는 1일 맨하탄 뉴욕시경(NYPD) 본부 원 폴리스 플라자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대만계 샤오 루 캡틴(경감)이 임명됐으며, NYPD에서 아시안으로 최고위직에 오른 토마스 챈 뉴욕시교통경찰국장 등이 공동 이사장으로 활동한다. 허정윤 경감은 공동 부회장에 선임됐다.
AAPEX는 앞으로 한인 등 아시안 경관들의 고위직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한 AAPEX는 허정윤·찰리 김·김환준 등 3명의 한인 캡틴을 포함해 중국계 등 경감 이상 고위급 경관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허정윤 경감은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NYPD 경관들이 고위직으로 진출하며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낼 수 있는 단체가 출범한 것은 매우 역사적인 일”이라며 “더 많은 한인 경관들이 고위직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환준 경감도 “2005년 115경찰서에서 첫 임무를 시작할 당시만 하더라도 한인 고위급 경관은 단 한명도 찾아 볼 수 없었다”며 “NYPD에서 근무하는 한인 후배 경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믿고 따라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