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개단지 836가구·노인 아파트 57가구 등 올 최대 규모
▶ 아파트 규모·가구 구성원 수따라 연수입 달리 적용
뉴욕시 주택국이 서민아파트에 입주할 약 900가구를 모집하고 있다.
총 17개단지에 입주할 836가구, 노인 아파트 한 개 단지에 입주할 57가구 등 총 893가구로, 올해 들어 최대 규모다.
가장 많은 세대를 모집 중인 서민아파트 단지는 맨하탄 이스트 할렘의 더 캐롤리나(The Carolina, 1465 Park Ave)다. 15층 주상복합 건물로 1층에 4,000스퀘어피트의 리테일 공간, 3만8000스퀘어피트의 커뮤니티 공간을 둔 이 서민 아파트는 현재 총 399세대를 모집 중이다.
아파트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세탁실, 아마존 허브 라커. 루프 테라스 등이 있으며, 센트럴 팍에서 두블럭 떨어져 있다. 수입이 없거나 최대 3만9720달러 연수입의 섹션 8에 해당되는 2~7인 가구라면, 입주시 수입의 30%를 렌트로 지불하면 된다. 그 외에 2만5,269달러~3만7350달러 연소득의 1인 가구일 경우 렌트는 680달러다. 만일 5만3109달러~6만9180달러 연소득의 5인 가구라면 1,472달러의 렌트에 3베드룸에 입주할수 있다. 지원 마감은 12월6일이다.
브롱스 헌츠포인트 985 브룩너 블러버드 아파트(985 Bruckner Blvd Apartments)는 피트니스센터와 컴퓨터 랩 등을 갖추고 있으며 스튜디오 41가구, 1베드룸 14가구, 2베드룸 39가구 등 총 94가구를 모집하고 있다. 2만8046달러~5만1,240달러의 1-2인 가구라면 748달러 렌트의 스튜디오 입주가 가능하다. 3만5,075달러~5만7,660달러 연수입의 1~3인가구라면 1베드룸 유닛에 948달러의 렌트에 입주 가능하다. 2베드룸의 렌트는 1,148달러로 4만2,069달러~6만9180달러 연수입의 2-5인가구가 입주 가능하다. 마감은 12월31일이다.
브롱스 크레스톤 파크뷰(Creston Parkview, 2519 Creston Ave)도 169가구를 모집하고 있다. 마감은 이달 30일로, 스튜디오 렌트는 475달러부터, 3베드룸 렌트는 843달러부터 시작한다. 1만8240달러 이상 14만5,640달러 이하의 연수입을 거두는 가구라면 지원가능하다.
이외에도 브롱스 크로토나 팍(775 Crotona Park North)에는 57 유닛의 신축 노인 아파트가 들어선다. 피트니스, 루프 테라스, 세탁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성소수자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62세 이상 노인들로 섹션 8자격을 갖추어야 하며 수입의 30%가 렌트로 부과된다. 스튜디오 30유닛, 1베드룸 27유닛으로 연 수입은 1인 3만7350달러, 2인 4만2700달러, 3인 가구 4만8050 달러를 넘지 말아야 한다. 마감은 내년 1월 2일이다.
이외에도 브루클린 윌리엄스 버그, 퀸즈 이스트 엘머스트등의 신축 서민아파트도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서민 아파트에 지원할수 있는 연수입은 아파트 규모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수 있다.
지원 및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a806-housingconnect.nyc.gov/nyclottery/lottery.html#current-projects)에서 확인 가능하다.
<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