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북인 ‘미슐랭 가이드’에 뉴욕에 운영 중인 한인 레스토랑 6곳이 선정됐다.
프랑스 타이어업체 미슐랭에 따르면 2020 뉴욕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총 76개 레스토랑 중 ‘아토믹스’(Atomix)와 ‘정식’(Jungsok), ‘모모쿠푸 코’(Momofuku Ko), ‘꽃’(Kote), 코사카(Kosaka), ‘제주 누들 바’(Jeju nooble bar) 등의 한식당 6군데가 이름을 올렸다.
맨하탄 트라이베카에 위치한 고급 한식당 ‘정식’과 한인 2세 데이빗 장씨가 운영하는 ‘모모푸쿠 코’, 박정현씨와 부인 엘리아 박씨가 운영하는 아토믹스가 미슐랭 별 2개를 받았다.
셰프 임정식씨가 문을 연 ‘정식’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별 2개에 선정됐다.
데이빗 장의 ‘모모쿠푸 코’ 역시 개업 3년 만에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뒤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미슐랭 별 1개를 받은 아토믹스는 올해 처음으로 별 2개를 받았다.
맨하탄 플랫아이언의 한식 고깃집 ‘꽃’과 그리니치빌리치의 일식집 ‘코사카’, 제주 누들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슐랭 별 1개를 받았다.
한편 뉴욕시에서 5개 식당이 별 3개를, 14개 식당이 별 두 개를, 57개 식당이 별 한 개씩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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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