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레이더로 얼굴인식‘픽셀4’스마트폰 공개
2019-10-16 (수)
연합
▶ ‘픽셀버즈·픽셀북 고’도 선보여
▶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은 내달 19일 출시
구글이 15일 뉴욕에서 레이더로 얼굴인식을 하는 기능이 탑재된 신형 ‘픽셀4’ 스마트폰을 공개했다.[AP]
구글이 15일 레이더로 얼굴인식을 하는 기능이 탑재된 신형 ‘픽셀4’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구글은 이날 뉴욕에서 연례 하드웨어 공개 행사를 열고 두 종류의 픽셀4와 이어폰 ‘픽셀 버즈(Buds)’, 노트북 ‘픽셀북 고’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픽셀4는 5.7인치 화면의 스탠더드와 6.3인치의 XL 등 두 가지 크기로 나온다. ‘솔리(Soli) 레이다’라고 명명한 레이더 감지 기능이 탑재돼 “가장 빠르면서도 안전한” 얼굴인식 잠금 해제가 가능하고, 화면 위 허공에서 밀기(swipe) 동작을 해 음악·사진 등을 넘길 수 있다. 픽셀4의 가격은 799달러부터 시작하며 미국에서는 이달 24일 출시된다. 종전까지 버라이즌 한 곳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부터는 미국의 모든 주요 이동통신사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의 이어폰 ‘에어팟’에 대적할 새 픽셀 버즈도 공개됐다. 179달러부터 시작하는 이 제품은 내년 봄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노트북을 더 경량화한 13.3인치 디스플레이의 ‘픽셀북 고’도 공개됐다. 649달러부터 한다.
비디오게임 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스타디아’ 출시일도 공개됐다. 기존의 콘솔 기반 게임 대신 클라우드 기반 게임이 될 스타디아는 다음 달 19일 출시된다.
<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