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항서 베트남, 월드컵 2차예선서 2연승

2019-10-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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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원정서 3-1 쾌승

박항서 베트남, 월드컵 2차예선서 2연승

베트남의 선제골을 터뜨린 도 주이마인(주먹을 들어오린 선수)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인도네시아 원정에서 쾌승을 거두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진군을 이어갔다.

베트남은 15일 인도네시아 기안야르의 캅텐 이 와얀 딥타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2차예선 G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3-1로 격파했다. 태국과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와 2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데 이어 2연승을 따내며 조별리그 2승1무(승점 7)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베트남은 이날 UAE(아랍에미리트연합)를 2-1로 꺾은 태국(2승1무)와 승점을 같지만 골득실에서 1골차로 뒤져 2위를 달리고 있다.

베트남은 동남아 라이벌 인도네시아를 맞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밀어붙였고 전반 26분 선제골을 뽑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수비의 머리에 맞은 후 문전으로 흘렀고, 좋은 위치를 잡고 있던 도 주이마인이 침착한 마무리로 인도네시아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베트남은 이어 후반 10분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꾸에 응옥하이가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16분엔 응우옌 띠엔린의 쐐기골까지 터져 3-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39분 이프란 바흐딤의 만회골로 안방 영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베트남은 다음 달 14일 홈에서 아랍에미리트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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