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콜 중독·공적부조 관련 세미나 개최
▶ 6.25 참전용사 및 주민 위한 음악회 성황
지난해 주예수사랑교회 주최로 릿지필드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회 모습.<사진제공=기독뉴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한인 교계의 행사가 주말 내내 이어졌다. 가을철을 맞아 지역사회, 특히 한인사회의 현안해결에 적극 나선 교회와 성당, 종교기관 등의 활동이 활발해 진 것으로 한인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다.
‘중독’을 주제로 이미 5차례나 세미나를 개최한 목회적돌봄선교센터(대표 구미리암 목사, 정신분석가)는 13일 롱아일랜드 뉴하이드 팍 소재 ‘First Presbyterian Church(16 South 9th St., New Hyde Park NY 11040)’에서 참을 수 없는 중독 ’술’을 주제로 한 ‘제15회 마음과 관계 세미나’를 실시했다. 20일과 27일(매주일 오후 3시~4시30분) 두 차례 더 이어지는 이번 세미나는 센터의 대표간사 인성재 목사가 강사로 초빙됐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중독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요인을 이해하며 알코올 중독의 파괴적인 모습을 알아보고 ▲중독자나 그의 가족 혹은 공동체의 효과적인 돌봄을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참가비는 무료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정신분석가인 구미리암 대표는 “알코올 중독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관심 있는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기대했다.
성 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퀸즈성당 주임신부 김문수 앤드류) 생활상담소도 지난 주말 한인 및 이민사회 현안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성당 친교실에서 공적부조(정부보조)를 받은 이민자에 대한 비자 및 영주권 취득을 제한하는 새 규정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 것. 생활상담소는 “새 이민제한 규정과 기존규정의 비교, 또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제한을 위한 지속적인 시도들, 공적부조 관련 이민제한 규정에 대한 저지노력과 전망, 공적부조에 해당되는 내용정리와 기타 공적부조 관련 주의사항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세미나”라고 밝혔다. 퀸즈성당 사목회가 주최하고 퀸즈성당 생활상담소가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박동규 변호사와 조진동 변호사, 최윤승 변호사, 류철원 뉴욕시노인국 직원이 강연자로 초빙됐고, 세미나 후 개별 상담도 이어졌다.
이와함께 뉴저지 릿지필드에 위치한 주예수사랑교회(담임 강유남 목사)는 지난 13일 뉴저지 릿지필드 커뮤니티센터(725 Slocum Ave Ridgefield, NJ 07657)에서 ‘제6회 6.25 참전용사 및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뉴저지미주총신대학교선교대학원(총장 강유남 목사/이사장 서상원 목사)등이 후원한 이날 음악회에는 재즈 싱어 후나 김, Yes Lord Christian Band, NJ KOREAN Jazz Band 등이 출연해 한국전 참전용사 및 지역 주민 등 관객들에게 즐거운 음악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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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