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열 회장 장학금 기탁,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2019-10-15 (화) 12:08:08

김병수(왼쪽 세번째부터) 울릉군수이자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이 박성식 전 울릉군과장에게 윤병열 박사를 대신하여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받고 있다.
초록 어린이재단 남가주후원회 명예회장으로 한국불우아동을 도와온 윤병열 회장이 지난 8일 사단법인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수)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1만 달러를 기탁했다.
울릉군과 윤병열 회장의 인연은 지난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울릉군이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미국어학연수 운영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준 것. 이후 2008년 3,500달러와 2012년 2,500달러의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하며 울릉군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윤 회장은 “10년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도 당시의 인연을 떠올리며 울릉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 가눈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