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절친 남태희에 자존심 대결 승리
2019-10-02 (수) 12:00:00
▶ 알 힐랄, AFC 챔스 4강 1차전서 알사드 4-1 완파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펼쳐진 한국선수 ‘동갑내기 맞대결’에서 장현수(28·알힐랄)가 남태희(알사드)에게 승리를 따냈다.
1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테디엄에서 열린 대회 4강 1차전에서 장현수가 소속된 원정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4-1 대승을 거두면서 결승 진출에 유일한 고지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한국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갑의 절친 장현수와 남태희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고, 결과적으로 장현수가 먼저 웃었다. 이날 장현수는 알 힐랄의 수비수로 나섰고, 남태희와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은 알사드의 선발로 나섰다.
알사드는 전반 14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33분 동점골을 내준 뒤 35분 수비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빠졌고 이후 3골을 내주고 무너지고 말았다. 준결승 2차전은 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펼쳐진다. 한편 또 따른 4강전은 우라와 레즈(일본)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의 대결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