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클럽 브루헤와 안방서 힘겨운 2-2
2019-10-02 (수) 12:00:00
▶ 이강인-황희찬, 오늘 아약스-리버풀과 대결서 출전 대기

클럽 브루헤의 에마뉴엘 데니스(가운데)가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AP]
2019-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안방에서 천신만고 끝에 무승부를 거뒀으나 조별리그 2경기 연속 무승으로 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1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 홈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 브루헤(벨기에)에게 전반 2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2골을 만회해 힘겨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에 0-3으로 완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한 수 아래로 여겼던 클럽 브루헤와의 홈경기에서 패배 일보직전에 기사회생했으나 조별리그 1무1패(승점 1)로 조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물론 조 2위인 클럽 브루헤(2무, 승점 2)와 승점 1점차 밖에 나지 않아 아직 위기상황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우승후보로서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
한편 같은 조의 PSG는 후반 7분 터진 마우로 이카르디의 결승골로 갈라타사라이(터키)를 1-0으로 따돌리고 2승으로 조 선두로 나섰다. 또 C조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후반 라힘 스털링과 필 포덴의 연속골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2-0으로 따돌리고 2승째를 거뒀고 D조의 유벤투스(이탈리아)는 레버쿠젠(독일)을 3-0으로 완파,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를 2-0으로 꺾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동률이 됐으나 골득실에서 한 골 앞서 조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2일에는 이강인의 소속팀인 발렌시아(스페인)가 지난 대회 4강팀 아약스(네덜란드)와 홈경기를 치르며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인 리버풀과 원정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