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미국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가 주최한 온라인 샤핑몰 제작 관리방법 무료강좌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강사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온라인 샤핑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올해 초 처음으로 오프라인 스토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되면서 온라인 샤핑몰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방 상무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내 온라인 샤핑 매출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한 비율은 11.813%로, 오프라인 스토어의 11.807%를 소폭 웃돌았다. 온라인 샤핑 매출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90년대 말 5% 미만이었으나 2019년에는 12% 가까이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스위스 금융그륩 UBS도 미국 전체 소매판매에서 온라인 샤핑의 시장 점유율은 16%에 달한다며 이 수치는 오는 2026년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폴 힉키 공동창업자는 “한때 일시적인 유행으로 불리우던 온라인 샤핑이 이제는 대세로 자리잡은 모양새”라며 “지난 수년간 트렌드를 보면 온라인 샤핑 매출은 계속 증가하는데 반해 오프라인 스토어 세일은 감소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처럼 온라인 샤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미국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KOSME USA Office · 센터장 박선곤)가 뉴욕일원 한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샤핑몰 제작 및 관리방법’ 강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이 강좌는 현재까지 180명 이상이 수료했고, 수업 신청 대기자수만해도 이미 누적인원 580명을 넘어섰다.
박선곤 센터장은 “강좌를 통해 우수한 샤핑몰 사업자를 양성할 수 있고, 또 샤핑몰 사업자들은 우수한 한국중소기업제품의 유통을 촉진하는 선순환적인 구조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샤핑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2019년 하반기 무료 강좌(웹디자인 포함)’는 9월11일 개강, 11월13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오후 9시30분 뉴저지 릿지필드 팍 소재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 회의실(105 Challenger Rd, Suite#404 Ridgefield Park NJ 07660)에서 진행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한 한국의 우수중소기업제품 소싱 방법에 대한 안내도 제공, 한인 온라인 샤핑몰 사업자에게는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 디자인 전문가인 제프 리 스튜디오 시나브로 대표와 함께하는 이번 강좌는 참가신청은 9월1일부터 www.sinaburo.org 에서 온라인 접수가 시작되며 전화 인터뷰 후 결과가 개별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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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