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 동점 균형 깨는 2루타로 팀 4연패 행진 끝내

최지만이 7회 결승 2타점 2루타를 때리고 있다. [AP]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결승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두 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4번 타자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최지만은 29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휴스턴을 9-8로 눌렀고, 최지만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최지만은 6-6으로 맞선 7회초 1사 2, 3루에서 상대 우완 불펜 크리스 데븐스키의 시속 94마일 빠른 볼을 받아쳐 중월 2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최지만의 장타로 8-6으로 앞서간 탬파베이는 휴스턴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승리했다.
전날 경기에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게릿 콜을 상대로 홈런을 치고도 팀 패배로 웃지 못했던 최지만은 이날은 결승 2루타의 주인공이 되며 기쁨을 만끽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59(336타수 87안타)로 올랐고 시즌 타점은 48개로 늘었다. 최지만은 빅리그 개인 통산 97타점을 올려, 100타점에 3개만을 남겨뒀다.
최지만의 활약으로 탬파베이는 4연패에서 벗어났고, 휴스턴은 6연승 행진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