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재미대한 LA체육회장배 배드민턴대회, 내달 7일 SFSBC

다음달 7일 산타페 스프링스 배드민턴 클럽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재미대한 LA배드민턴협회 마이클 이(오른쪽) 회장과 이지영 홍보담당이 많은 참가를 부탁했다.
재미대한 LA배드민턴협회(회장 마이클 이)가 주관하는 제1회 재미대한 LA체육회장배 배드민턴 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9월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산타페 스프링스에 위치한 SFS 배드민턴 클럽(11323 Shoemaker Ave.)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재미대한 LA체육회(회장 이규성)의 2019 시애틀 미주체전 종합우승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마이클 이 회장은 “미주 한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LA배드민턴협회를 새롭게 조직했다”며 “이번 행사에는 미주체전에 출전했던 9개 지역 배드민턴클럽 소속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약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 “남가주 23개 배드민턴 단체는 물론 라스베가스 등에서 대회 출전을 한다”며 “대다수가 한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호회지만 클럽에 속해있는 비한인 선수들도 함께 참여하도록 해 타인종들과의 체육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대회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문을 연 대형 배드민턴 전용구장인 산타페 스프링스 배드민턴 클럽(SFSBC·대표 에스더 권)에서 열린다. SFSBC는 평소 배드민턴을 즐겨해온 에스더·보스코 권 관장 부부가 남가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와 보급을 위해 올해 4월 설립한 전용체육관이다. 산업단지 내 창고를 개조한 SFSBC는 총면적이 2만4,000스퀘어피트에 달하며 전용 경기장은 물론 부대시설이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회장은 “14개의 국제대회 규격을 갖춘 배드민턴 코트를 갖춘 명실상부한 한인 사회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요람에서 대회를 열게되어 기쁘다”며 많은 동호인들의 참가를 부탁했다.
대회 참가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성복식 A~E조이며 참가비는 1종목 25달러, 2종목 50달러이다. 최신형 YONEX 라켓, 배드민턴 가방 등의 상품과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다.
이지영 홍보담당은 “이번 대회는 올메리츠 파이낸셜(공동대표 크리스 전·브라이언 이)이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셔틀콕 축제를 더욱 즐겁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후원 및 선수 참가 문의 (714)276-7188 김시우 (323)383-4068 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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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