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슈나이더 국제어린이재단, “꿈 꾸는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2019-08-27 (화) 12:00:00
하은선 기자

한 슈나이더 국제어린이재단 아더 한(뒷줄 왼쪽) 대표가 초등학생들에게 백팩을 나눠준 후 함께 했다.
한 슈나이더 국제어린이재단(대표 아더 한)이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위한 ‘프렙드 포 스쿨’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 열린 ‘프렙드 포 스쿨’(Prepped for School)은 말 그대로 개학을 준비해주는 봉사활동이다. 지난 13일 4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학용품으로 가득 찬 백팩 900개를 로버트 E. 레익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예산 부족으로 중단된 ‘마당 가꾸기’(Outdoor Gardening)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기금을 조성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했다.
매주 교내 마당에 심은 채소들을 재배하는 웍샵 및 셰프 요리시연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파머스 마켓을 열거나 환경 보호 컨퍼런스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슈나이더 국제어린이재단 자카리 로페즈 운영국장이 지난 2017년 오랜 친구인 라스베가스 푸디핏 알렉스 이 공동대표와 협력해 HSICF 고아돕기 사업에 1만 끼의 영양식을 공급하는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라스베가스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프렙드 포 스쿨’ 캠페인을 전개했고 리차드 해리스 로펌, 백스트릿 보이스 등 수많은 업체들이 동참하면서 로버트 E. 레익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용품으로 가득채운 백팩을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탈북 아동과 기아에 허덕이는 전 세계 아동들을 돕는 비영리단체 ‘한 슈나이더 국제 어린이재단’은 아더 한 대표가 부임한 이후 고아돕기 사업을 물론 교육사업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기회를’(B.O.O.K)이라는 주제를 갖고 기금 모금을 전개하며 115만2,000끼의 영양식 배부는 물론 2014년 캄보디아 캄퐁 참 지역에 바랑 프로스쿨을 개교했고 ‘이달의 학생’(Student of the Month) 시상을 통해 탄자니아 미세라니 미션센터 프리스쿨을 지원하며 봉사단을 파견해왔다.
이외에도 한 슈나이더 국제어린이재단은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희망의 선물’(Gift of Hope), 미국 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한 슈나이더 국제어린이재단은 오는 10월19일 오후 6시 쿼이엇 캐논(901 Via San Clemente, Montebello)에서 제11회 자선 만찬 행사 및 사일런트 옥션을 개최한다.
www.han-schneider.org
<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