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PGA ‘올해의 선수’ 브룩스 켑카 2연패
2019-08-27 (화) 12:00:00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사진)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주는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미국 PGA는 26일 켑카가 2018-19 시즌 PGA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미 PGA의 올해의 선수상은 한 시즌동안 승수와 평균 타수, 상금 등을 점수로 환산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받는 상으로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과는 별개의 상이다.
다만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미 PGA와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는 해마다 일치했다. 따라서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도 켑카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켑카는 시즌 3승을 거둬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와 동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 1승(PGA 챔피언십)이 있는 켑카가 다승 포인트에서 50-40으로 앞섰다. 평균타수에선 맥킬로이가 1위를 차지하며 20-14로 켑카를 제쳤으나 시즌 상금에선 켑카가 20-18로 다시 앞섰고 결국 총점에서 84-78이라는 박빙의 차로 켑카가 미 PG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투어 선수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PGA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9월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