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려든 학생들에 즐거운 비명’
2019-08-22 (목) 12:00:00

남가주풀러튼한국학교 개학일인 지난 17일 예상보다 훨씬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었다.
33년의 전통을 지닌 남가주풀러튼한국학교(교장 신춘상)가 지난 17일 개학했다. 이날 270여 명의 학생들이 등록하며 서니힐스 고교 교정은 장사진을 이루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신춘상 교장은 “올해는 학부모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새로 등록하는 학생수가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한국어의 기초가 없고 배움의 기회를 놓친 학생들이 4-5세 어린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 민망함을 덜어주고자 ‘특별 기초반’을 강화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풀러튼한국학교는 오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 학생들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20여 명의 교사들이 2세 교육에 중대한 책임감을 갖고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올바른 인성을 지닌 자녀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서니 힐스 고교(1801 Warburton Way, Fullerton CA 92833)에서 진행된다. 등록 문의 (714)823-0477 신춘상 교장 cindyshin19@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