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추석 명절, 모두 함께 즐깁시다” LA북부한인회, 내달 14일 한가위 축제
2019-08-22 (목) 12:00:00
하은선 기자

LA북부한인회 폴 인(오른쪽부터) 자문위원, 이성일 고문, 최태호 회장, 미셸 성 준비위원장, 이세원 사무총장이 다음달 14일 한가위 축제를 알리고 있다.
LA북부한인회(회장 최태호)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한가위 축제를 연다. 추석명절답게 한식이 무료로 제공되고 래플 티켓도 무료, 당연히 입장도 무료다.
최태호 회장은 “올해로 5회째 북부한인회가 지역사회 한인들을 위해 마련한 한가위 축제는 전통명절인 추석을 함께 즐기자는 취지로 한식 점심식사가 무료로 제공되고 래플 티켓도 무료, 당연히 입장도 무료”라고 소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드림LA밴드(리더 스캇 오)가 진행하는 추억의 7080콘서트를 비롯해 유희자국악무용연구소의 전통무용 공연, 태권도시범, 제기차기 대회, 어린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에스더 진의 무대 등이 이어진다.
한국 사단법인 선진문화 체육연맹(SAKA) 미주회장을 맡고 있는 폴 인 자문위원은 “세시풍속을 알리자는 의미로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대회를 준비했다. 50대 전후로 남자와 여자팀을 나눠 한발차기로 겨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셸 성 준비위원장은 “특히 북부한인회 한가위 축제는 해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며 “올해도 재향군인회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펠리츠와 선랜드에서 아케디아까지 광범위한 지역을 망라하는 LA북부한인회는 한가위 축제를 비롯해 크레센타 밸리 홈타운 컨트리 페어와 라캬나다 플린트릿지 퍼레이드 참여, 지역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 학부모 대상 대학진학 세미나, 한인무료건강박람회 등을 열고 있다.
이세원 사무총장은 “2010년 창단된 이후 지역 사회봉사에 힘쓰며 주류 사회에 한인들의 위상을 높여온 북부한인회의 이사로 봉사하고 싶은 한인들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북부한인회가 주최하고 LA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제5회 한가위 축제는 오는 9월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라캬나다 플린트릿지 메모리얼 팍(1301 Foothill Blvd.)에서 열린다. 문의 (213)210-5792 (818)207-4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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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