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오피코 도서관 후원회가 31일 강연회를 연다. 오른쪽부터 김재권 이사장, 황영옥 총무, 김영애 회장, 여천기·명미 박사 부부, 강학희 공동회장, 이은숙 이사, 줄리 김 이사.
“대수롭지 않게 시작된 대화 불통이 관계를 어렵게 합니다”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 후원회가 여천기·명미 박사 부부의 ‘남편과 아내가 대화를 잘하는 법’ 강연회를 갖는다.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 커뮤니티 룸(694 S. Oxford Ave.)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0분 간의 이사회에 이어 열리는 무료 행사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영애 회장은 “쉬운 듯하지만 쉽지 않은 남편과 부인의 대화법은 사회 생활에서도 남자와 여자의 대화로 이어진다”며 “ABC 상담대화교육원의 여명미 대표와 이사장 여천기 신경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해 아름다운 대화기술에 관해 알아본다”고 밝혔다.
세미나 강사인 ABC 상담대화교육원 여명미 대표는 “은퇴 후 사랑하는 부부관계를 증진하려 애쓰고 노력하지만 부부소통의 문제를 체험하며 대화법의 필요성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부부관계의 문제 핵심인 대화법은 남녀의 차이, 즉 뇌와 그 기능을 알며 자신과 상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자기관리, 경청, 공감, 내 말하기, 질문, 격려·칭찬, 분노표현 등 7가지 아름다운 대화법을 통해 대화의 힘을 소개한다. 여 대표는 “참지 말고 아름다운 말로 대화하는 테크닉을 배우고 함께 연습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며 “대화기술은 화목한 인간관계를 위한 기본적인 도구이자 필수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문의 (323)573-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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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