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바호 원주민 선교지 생필품 전달

2019-07-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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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러튼 한남체인·은혜한인교회 분기별 후원

나바호 원주민 선교지 생필품 전달

은혜한인교회 선교국장 양대철 목사(왼쪽)과 풀러튼 한남체인 김병준 이사가 나바호 선교 후원 2분기 쌀과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풀러튼 한남체인과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가 최근 나바호 원주민 선교를 후원하는 2분기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 나바호 마을에 선교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기도 중인 백원일 목사의 선교지 나바호 마을에 보내질 생필품들이다.

백원일 목사는 LA다운타운에서 의류도매업을 하며 13년 넘게 나바호 원주민 선교를 하는 ‘텐트 메이커’ 선교사다. LA폭동으로 가게가 파산했고 아내의 손에 이끌려 교회를 나가면서 선교지를 둘러보다가 나바호 선교에 헌신하게 되었다. 은혜한인교회 김광신 담임목사 시절 텐트 메이커 선교를 권유받고 이후 비즈니스와 선교 사역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나바호 선교는 물론이고 러시아, 중국 등지에서 수감된 선교사가 긴급 구조요청을 보내면 현장으로 출동하는 ‘911 선교사 구조대’ 사역도 한다.

태권도 3단인 백 목사는 2008년부터 나바호 마을 젊은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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