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이 28일 태극기를 흔들며 LPGA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AP]
고진영(24)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 복귀와 함께 수많은 기록을 쓰며 상금랭킹,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전관왕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고진영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인 김효주 등을 2타 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4월 시즌 첫 메이저였던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만 두 차례 우승했다. 고진영은 이와 함께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까지 더해 올해 시즌 3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른 선수가 됐다.
또 2015년 박인비(31)가 여자 PGA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한 이후 4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2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한 시즌에 메이저 2승을 거둔 선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