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움직임으로 만들어 내는 자연과의 소통

2019-07-24 (수) 08: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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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태웅 작가 개인전, 25일부터 KCC 갤러리

움직임으로 만들어 내는 자연과의 소통
강태웅 작가의 개인전이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뉴저지 테너플라이에 있는 KCC 갤러리에서 열린다.

강 작가는 ‘움직임’(Movement)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움직임으로 만들어 내는 자연과의 소통’을 담아낸 새 연작을 선보인다.

강 작가의 새로운 작품 시리즈 움직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요소는 행위(Gesture)이다. 제목에서 암시하듯 ‘움직임’이라는 행위에 의해 창작 되어지는 다양한 흔적과 형태들을 만드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강 작가의 지난 작품들 ‘꿈과일상)’, ‘흔적’, ‘순환’ 연작들이 결국 행위라는 움직임에 의해 만들어지는 각각의 결과물들이라고 할 수 있으며, 역으로 이 연작들이 변형되고 발전돼, 결국은 이들의 가장 기초라 할 수 있는 정점인 움직임으로 귀환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무브먼트’ 연작은 중층구조의 화면을 통해 내면과 외면, 음과 양의 조화를 추구한다.
자연으로부터 형성된 강작가의 연작 ‘움직임”은 세상의 모든 일들이 인간성 회복을 위한 치유와 긍정적 방향으로 움직이기를 기원하는 강작가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작가는 지난 20년간 꾸준한 뉴욕에서의 활동으로 인정받는 작가로 자리매김을 해왔으며, 현재는 모교인 중앙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들을 양성하면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국제전등 글로벌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25일 오후 6~8시.

▲주소 KCC Gallery(Korean Community Center), 100 Grove St. 2nd fl. Tenafly, NJ 07670 문의 201-724-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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