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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교파 초월 복음 전한다

2019-07-23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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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도시선교회, 대대적´뉴욕 성시화 총력 전도´

▶ 27일 맨하탄 일대…뉴욕캐나다^한국 등 900여명 참가

국제도시선교회(ICM·대표 김호성 목사)가 오는 27일 맨하탄 일대에서 대대적인 ‘뉴욕 성시화 총력 전도’를 전개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국 재부흥 운동’과 ‘미동부 성시화 운동’ 일환으로 뉴욕은 물론 캐나다 및 한국 등지에서 900여명이 참가해 세계의 수도인 뉴욕에서 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ICM의 대표 김호성 목사는 “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도시로 400여개 민족이 모여 세계의 경제, 정치, 언론, 문화예술을 움직이는 도시이자 세계 선교의 전략 도시”라며 “이 전도 운동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이민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을 위해 복음으로 섬기는 운동으로 우리 민족이 미국에 심겨진 이유와 정체성을 발견하는 운동”이라고 뉴욕 일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ICM은 22일부터 29일까지의 일정으로 워싱턴 DC와 보스턴을 포함한 미동부 핵심 도시에서 현재 미국 재부흥 운동을 진행 중이다.

김 목사는 “영적으로 쇠락해 가는 이때에 자녀세대가 회복된 세상에서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개인과 사회, 국가가 복음으로 재생되고 재부흥하는 것 뿐”이라며 “새벽부터 기도하는 민족인 한인이 제2의 청교도가 되어 뉴욕과 미국을 복음으로 재부흥시키자”고 강조했다.

뉴욕 성시화 총력 전도는 1, 2부로 나눠 실시될 예정으로 1부(오전 10시~오후 12시30분)는 맨하탄(206 E. 29th St.)의 그루터기장로교회(담임목사 정진호)에서 실내 부흥집회로 15여명의 목회자들이 옴니버스로 기도 메시지와 전도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2부(오후 1시~4시)는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도시에!’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그랜드센트럴터미널, 브라이언트팍, 펜스테이션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국어로 제작된 전도지를 들고 복음을 전한다. 또한 이날 맨하탄 헤럴드스퀘어 광장에서는 롱아일랜드 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태권도 팀의 태권도 시범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718-683-6332, visionICM@hanmail.net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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