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교기금 마련 ‘휠체어 사랑이야기’

2019-07-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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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장애인선교회

선교기금 마련 ‘휠체어 사랑이야기’

지난 14일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샬롬장애인선교회 주최 휠체어 사랑이야기 음악회에서 출연진 전원이 합창하고 있다.

샬롬장애인선교회(대표 박모세)가 주최한 제16회 휠체어 사랑이야기가 지난 14일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400여명의 장애인과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999년 6월 지구촌 장애인 선교를 취지로 설립된 샬롬장애인선교회가 선교기금 마련을 위해 올해 16회째 개최한 음악 콘서트다.

연세대 성악과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소프라노 이영주씨, LA한인남성합창단 LAMMC, 남가주 농어교회 수어찬양팀, 샬롬장애인선교회 찬양팀, 그리고 휠체어 탄 천사 배주은(15)양이 무대를 꾸몄다.


박모세 목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아프리카 우간다 외 2개국 불우 장애인 3,000여명을 위한 휠체어와 의료보조기구들을 보내는 제42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샬롬장애인선교회는 지난 20년 간 41회에 걸쳐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프로젝트를 통해 휠체어 1만2,326대, 기타 의료보조기구 약 5만1,212점을 선적해 14개국 6만3,000명 이상의 지구촌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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