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경제인협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성료
▶ 전자상거래 등 전문가 강좌·네트워킹 시간 마련
월드옥타 뉴욕지회,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주최한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에 참가한 20~30대 한인 청년들이 성공창업 을 다짐하며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인경제인협회>
뉴욕 일원 한인 청년들의 창업 열기가 뜨겁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월드옥타 뉴욕지회 회장 유대현)가 지난 13~14일 이틀간 맨하탄 35가 소재 르네상스 뉴욕 미드타운 호텔에서 개최한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에 100명이 넘는 차세대 무역인들이 참가해 창업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글로벌 경제의 미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무역스쿨에 처음으로 참가한 신입 교육생 46명은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과 함께 ‘전자상거래(E-Commerce 오승찬 박사)’, ‘리더십 Joywalk(이경애 교수), MBTI(전호준 강사)’, ‘건강(Health 강경원 교수)’, ‘SBA 특강(손세영 강사)’ 등의 강좌를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집중 교육을 받았다.
이날 ‘전자상거래’를 주제 강연한 오승찬 박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창업환경은 1세대의 창업환경과 전혀 다르다”며 “구글이나 아마존, 이베이 등 이미 전자상거래라는 전혀 새로운 시장이 생겨난 만큼, 누구든 이를 적극 활용해 창업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대현 회장은 “뉴욕 일원 20~30대 한인 청년들의 창업 열기가 매우 뜨겁다”며 “2003년 뉴욕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은 지난 17년 동안 미 동부지역에서만 1,000여명, 전세계에서 1만2,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명실상부, 한민족 경제 사관학교”라고 밝혔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하용화 회장은 “차세대 경제인 육성은 월드옥타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차세대의 영입 없이는 월드옥타의 미래도 없다”고 강조한 후 “올해는 12개국 16개 지역, 130여 지회에서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이 열려, 한민족 정체성 교육과 창업, 무역에 관한 실무중심 교육, 그리고 글로벌 비즈니스맨으로 성공한 선배들과의 네트웍, 거주지역을 벗어나 전 세계 차세대와의 교류 및 인적 네트워킹의 시간이 이어 진다”고 덧붙였다.
올해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에 참석한 신입생들은 조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상호 경쟁, 교류했다.
월드옥타에 따르면 ‘차세대 글로벌창업 무역스쿨’ 수료생은 곧바로 월드 옥타 준회원 자격을 얻게 되며, 전 세계 73개국, 144개 지회, 7,000여명의 정회원, 2만1,000여명의 차세대 회원들과 네트워킹을 맺게 된다.
한편 이번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에는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과 서진형 명예회장, 유대현 뉴욕지회장, 박효성 뉴욕총영사, 이지형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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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