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역사의 화랑, 유네스코 등재 추진
2019-07-16 (화) 12:00:00
▶ 화랑청소년재단 남가주 21개 지부 리더십 포럼 성료

13일부터 이틀 간 열린 화랑청소년재단 2019 리더십 포럼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화랑청소년재단(회장 박윤숙) 남가주 21개 지부 회장과 임원단 120여명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부에나팍 할리데이 인에서 2019년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선출된 남가주 21개지부 신임회장단과 총회 임원들의 상견례와 더불어 새로운 회기년도 지부별 계획 및 실천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난달 14일 LA시로 부터 ‘화랑의 날’(Hwarang Youth Day)을 선포함에 따라 ‘청소년의 날’ 기념일을 위한 준비와 화랑의 역사를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한 일환으로 화랑청소년재단과 겨레얼살리기 미주본부내 특별기구를 발족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1,5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화랑을 유네스코에 등재시키기 위해 역사학자들과 학술적 자료를 공유하고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역사를 배우는데 초점을 두기로 했다.
줄리안 김(11학년) 신임회장과 써밋 임원들이 준비한 각종 프로그램과 게임을 준비해 지부별 대항전과 특기자랑 등으로 이어져 즐거운 시간도 함께 했다.
한편 화랑청소년 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지진 재난대비와 심폐소생술(CPR), 마약방지프로그램과 리더십 트레이닝 등 다양한 과정을 제공하여 수료자의 봉사시간을 인증하고 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과 이수증서를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