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tvN
전혜진의 결단이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뒤흔들고 있다.
4일(한국 시간 기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제작 화앤담 픽쳐스, 이하 '검블유') 9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7%, 최고 4.6%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와 차현(이다희 분)의 활약으로 '바로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업계 1위 '유니콘'과의 점유율 차이를 단 1.7%까지 따라잡은 '바로'를 향한 송가경(전혜진 분)의 반격이 시작됐다.
긴급 기자회견을 소집한 가경이 "얼마 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던 검색어 '배타미'는 내부 조사 결과 조작된 검색어였다. 전문적인 검색어 조작업체가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포털 사용자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한 것이다.
유니콘의 이사인 가경에게 쏟아진 질문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럼 바로도 조작된 검색어입니까?"라는 것이었다. 유니콘과 바로가 국내 포털 업계를 대표하고, 당시 '배타미'가 실검 1위를 차지한 것은 양 포털 사이트 모두였기 때문이다.
가경은 "바로의 사정은 알 수 없지만, 보통 검색어 조작업체가 조작을 시도할 땐 유니콘과 바로 둘 다 조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밝혔다. 이 대답은 사람들로 하여금 바로 역시 '배타미'가 조작된 검색어라는 걸 알고도 은폐했다고 생각하게끔 했다.
가경은 기자회견을 통해 유니콘의 이미지를 상승시키고, 바로의 이미지를 끌어내렸고 이를 바라보며 타미는 분노했다. '배타미'를 실검 1위에 올랐던 사건의 배후는 가경의 남편인 오진우(지승현 분)였기 때문이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타미는 자신의 아지트에서 가경과 마주쳤다. 타미는 가경을 향해 "유니콘 추락시키겠다고 더러운 가십에 당신 이름 오르내리게 하지 않겠다"며 "더 나은 방법으로 이겨주겠다"고 선포했다.
또한, 브라이언(권해효 분)은 바로를 지키기 위해 사임을 공표해 충격을 선사했다. 브라이언은 "검색어 '배타미'가 조작됐다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검색어 조작을 막을 수 있는 기술이 없다는 이유로 해당 사실을 은폐했다"라며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회사를 떠났다.
끝으로 가경은 친정 부모님의 회사를 빌미로 가경을 협박하는 장회장에게 반격을 시작했다. 장회장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자신의 부모님을 참담한 심정으로 바라보던 가경은 "더 이상 하던 대로 안 하겠습니다. 진우 씨와 이혼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