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아니스트 박은경 쇼팽 리사이틀

2019-07-03 (수) 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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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콜번스쿨 지퍼홀

피아니스트 박은경 쇼팽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박은경(사진)씨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LA다운타운 콜번스쿨 지퍼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유니스 박 쇼팽 리사이틀’(Eunice Park Chopin Recital)이라는 타이틀로 연주회를 갖는 박은경씨는 풍부한 음향과 깊이있는 서정성으로 각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이날 박은경씨는 ‘이별의 노래, 흑건, 혁명’ ‘장송행진곡’ ‘안단테 스피아노토와 화려한 폴로네에즈 Op. 22’등 쇼팽의 주옥같은 곡들을 연주한다.

박은경씨는 뛰어난 쇼팽 연주로 격찬을 받아왔다. 서울대 수석 졸업연주자에게 주어지는 조선일보사 우수신인 데뷔연주회에서 쇼팽 소나타 2번으로 데뷔했으며 독일 뷔르츠부르그 협연자 콩쿨에서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우승했다. 2009년 예술의 전당에서 가진 쇼팽 독주회는 KBS 음악식에 초대되어 전국에 방송되었으며, 피아니스트 박은경의 쇼팽 해석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선화예고를 수석 졸업하며 선화대상을 수상했고 서울대 우등 졸업 및 피아노과를 실기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독일 만하임 음대외 뷔르츠부르그 음대에서 석사, 최고 연주자 과정을 이수하였다. 현재 국립 순천대학교, 선화예술중·고등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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