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GS25 활용해 밀키트 인프라 확대 맛 편의성 뛰어난 냉동제품 늘릴것”

2019-07-03 (수)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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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은철 GS리테일 밀솔루션사업부문장 인터뷰

“GS25 활용해 밀키트 인프라 확대 맛 편의성 뛰어난 냉동제품 늘릴것”

차은철 GS리테일 밀솔루션사업부문장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단순 식품 판매를 넘어 식사를 제안하고 식생활 해결책을 제공하는 밀솔루션 사업은 지속 성장할 것입니다. 편의성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밀키트는 밀 솔루션 사업의 주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근 서울 강남구 GS사옥에서만난 차은철(사진) GS리테일 밀솔루션사업부문장은밀키트사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GS리테일이 지난해 1월 론칭한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 의 누적판매량은 올 5월까지 130만개를 기록했다.

차 부문장은 “밀키트는 현재의 냉장 제품 위주에서 냉동 및 상온 제품까지 세분화돼 각 유통채널별 취급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소비자 인지 및 이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러한 시장 및 소비자 변화에 대응해 식자재의 공급부터 제조, 유통이 원활히 이루어질수있도록GS리테일의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신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GS리테일은 심플리쿡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1만3,000여개 GS25 점포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차 부문장은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안전하고 쉽게 심플리쿡 제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점포에 냉장 기능이 있는 보관함을 설치하고 확대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 부문장은 향후 “밀키트 전용온 오프라인 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밀키트 전용 앱, 플래그십 매장 등을선보이겠다” 고 덧붙였다.

심플리쿡이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것은 접근성이다.

GS리테일의 온라인몰 ‘GS프레시’ ‘GS25 나만의 냉장고’ 앱과 같은 자사 온라인 채널부터 GS25·GS더프레시(수퍼마켓)와같은 자사 오프라인 채널까지 소비자와 접점이 많다. GS프레시를 통해서는 예약 당일 배송을 통해 보다 신선하고 편리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나만의 냉장고 앱으로는 주문 뒤원하는 시간에 가까운 GS25에서 픽업할 수도 있다. 이밖에 티몬, 11번가등 외부 온라인 채널까지 20여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100여종의 상품을 각 채널별 특성과 고객에 맞춰 운영 중이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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