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알루미늄 캔에 등 생수 발매
2019-06-28 (금)
<사진=뉴시스>
세계 최대의 음료수 회사 가운데 하나인 펩시가 페트병이 아니라 알루미늄 캔에 든 생수<사진참조>를 출시한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27일 보도했다.
펩시는 알루미늄 캔에 든 생수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소비자들을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주스라면 몰라도 생수가 알루미늄 캔에 들어 있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 알루미늄 캔에 든 생수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인지는 아직 장담하기 어렵다.
펩시는 이날 내년부터 알루미늄 캔에 든 생수를 아쿠아피나라는 브랜드로 일부 소매점 및 음식점들에서 시험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1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감이 커지는 것이 이러한 펩시의 결정에 도움이 됐다. 지구의 바다 곳곳에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거대한 더미를 이뤄 떠다니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전체 플라스틱 생산량의 불과 9%만이 재활용되고 있다. 반면 알루미늄 캔은 67%가 재활용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