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서 13세 왕따 가해 학생, 피해 엄마까지 무차별 폭행 ‘충격’
2019-06-28 (금) 06:43:33
서한서 기자
▶ 의식 잃을때까지 폭력…뇌진탕·안와골절 부상
뉴저지 퍼세익에서 13세 왕따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의 엄마까지 무차별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퍼세익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께 베로니카 루이즈(35)는 퍼세익 소재 영재학교에서 12세 아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들의 동급생에게 폭행을 당했다. 당시 루이즈는 12세 아들은 물론 유모차에 탄 1세 딸과 함께 있는 상태였지만 아들의 동급생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루이즈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폭력을 휘둘렀다. 루이즈는 뇌진탕과 안와골절 등 심한 부상을 입어 이틀 간 병원에 입원했다.
폭행을 당한 루이즈 가족은 이번 사건이 교내 왕따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흑인으로 알려진 13세 가해 학생은 하루 전날 멕시코 출신인 루이스의 12세 아들에게 “장벽넘어로 꺼져라”는 인종차별 폭언과 함께 히스패닉 비하 행동을 하며 위협을 가했다.
이 같은 사건이 벌어졌지만 학교 당국은 피해자 부모에게 알리지 않았다. 방과후 집에 돌아온 아들에게 “교내 왕따 피해를 당했고, 학교 가기가 두렵다”는 말을 들은 루이스와 남편은 다음날 학교를 찾아가 교감을 만났지만 “다른 일이 바빠 왕따 사건을 알리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수 시간 뒤 루이스는 자신의 아들을 왕따 시킨 가해 학생에게 폭력을 당한 것이다.
퍼세익 학군 측은 이와관련, “미성년자와 관련된 사건이기 때문에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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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