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슬립핑 자이언트 주립공원 14일 재개장
2019-06-28 (금) 12:00:00
▶ 일부 등산로 표면 거칠어…당분간 애완견 동반 자제당부
강력한 폭풍으로 13개월간 폐쇄됐던 슬립핑 자이언트 주립공원이 지난 14일 재개장했다.
갑자기 몰아닥친 토네이도 때문에 쓰러진 수 많은 나무들을 치우느라 오랜 기간 동안 폐쇄되었던 이 주립 공원의 재개장한 모습은 예전과는 확연히 다르다.
빽빽했던 나무들로 울창했던 옛모습은 온데 간데 사라지고 잔디밭이 펼쳐진 공간이 눈에 띄자 지역 주민들이 달라진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폭풍으로 쑥대밭이 됐던 공원을 치우는 비용만 73만5,000달러에 달하고 있어 그 피해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지난 26일 채널 8 로컬 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재개장한 이후 새로 포장한 일부 등산로 표면이 아직도 너무 까칠까칠해서 동반했던 애완견들의 발바닥에 염증이 생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슬립핑 자이언트 주립공원 관계자들은 ‘타워(Tower)로 가는 등산로’를 이용한 등산객들이 데려온 애완견들 사이에서 이런 염증 사례들이 여러 차례 보고되고 있다며 다른 등산로를 이용하거나 자연스럽게 이 길 표면이 매끄러워 질 때까지 당분간 애완견을 동반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