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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꿈터 마련위해 함께 동요 불러요

2019-06-27 (목)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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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밀알선교단 30일 기금모금 음악회

▶ 팰팍 소재 소망교회서…1만5,000달러 모금 목표

장애인 꿈터 마련위해 함께 동요 불러요

김정길(왼쪽부터) 나눔하모니오케스트라 단장, 오수영 꿈터 마련 추진위원장, 강원호 목사 가 오는 30일 열리는 제8회 꿈터 마련 기금모금 음악회를 소개하고 있다

뉴저지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가 제8회 ‘꿈터’ 마련 기금모금 음악회를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소재 소망교회(451 Grand Ave)에서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장애인들의 안정된 보금자리 마련을 돕자는 취지로 8년 전부터 매해 6월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무대 위의 장애인들과 관객들이 함께 동요와 가곡을 마음껏 부르는 함께하는 음악회로 꾸며진다.

뉴저지밀알선교단은 지난 1994년부터 자폐·청각·신체·정신지체 장애인을 돕고 있다.
선교단은 장애인이 편히 쉬고 각종 복지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인 ‘꿈터’를 뉴저지 새들브룩에 마련했고 이르면 다음달께 타운정부로부터 모든 시설의 용도 최종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교단의 꿈터는 장애인·노인 등 약 16명이 거주하며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시설과 함께 기존 장애인 방과후학교, 토요학교 등 주요 프로그램들도 운영되는 공간으로 쓰여지게 된다.

선교단은 올해 음악회를 통해 약 1만5,000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음악회를 주최하는 나눔하모니오케스트라의 김정길 단장은 “올해에는 해피홈 시니어센터의 어머님들로 합창단을 구성해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와 가곡 등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다 함께 즐기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며 “밀알선교단의 장애인들도 무대에 올라 ‘오해피데이’ 등을 합창하고 수화 찬양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 문의 201-364-2122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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