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명곡 오페라 아카데미 발표회 열어

2019-06-27 (목) 12:00:00
크게 작게

▶ 진복일씨 지도, 내달 20일 마가교회

제1회 명곡 오페라 아카데미 발표회가 오는 7월20일 오후 5시 마가교회(1818 S. Western Ave.)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진복일(영어명 에스더 진)씨가 지도하는 명곡 오페라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크리스 리씨의 피아노 반주로 명곡오페라 아카데미 회원인 백 로스마리, 나화순, 정금숙, 권영자, 차영희, 김 크리스틴, 허소정, 한복남, 이근재, 김명희, 이아정, 이경희, 배 다이애나, 김 레베카, 정홍준, 황원, 조성건, 심명섭, 천병규, 허몽씨가 출연한다.

진복일 음악감독은 “회원들이 합창과 독창, 중창으로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가곡, 외국가곡을 선사한다”며 “쓰리 테너가 부르는 ‘무정한 마음’을 비롯해 ‘그리운 금강산’ ‘서로 사랑하자’ 등의 독창 무대, 그리고 ‘사랑이여’ 이중창 등 다양한 순서가 마련돼있다”고 밝혔다.


명곡 오페라 아카데미는 맨해튼 스쿨 오브 뮤직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하트포드 스쿨 오브 뮤직에서 오페라를 전공한 진복일 소프라노가 지난해 개강한 음악교실이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문을 개방하고 주 2회 클래스를 통해 성가와 세계 명곡, 가곡, 아리아와 건전가요를 신나게 배우고 있다.

문의 (213)605-5810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