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필드에도 여름 패션이 대세

2019-06-26 (수)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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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감 기능성으로 무장한 제품들 ‘눈길’

필드에도 여름 패션이 대세
필드에도 여름 패션이 대세

필드에도 여름 패션이 대세가 되고 있다.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여름철 필드 위에서도 활동성과 시원함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주목 받고 있는 것.

먼저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한여름 야외활동에도 시원하게 착용 가능한 ‘W.ICE’ 반팔 티셔츠 라인을 선보였다.


봄부터 빠르게 선보인 ‘W.ICE’ 긴팔 냉감 티셔츠에 대한 골퍼들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폭염, 무더위에 적합한 반팔 티셔츠를 출시해 여름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와이드앵글은 냉감 소재를 사용한 반팔 티셔츠를 총 10종 출시했다.

메인 제품은 여성용 ‘W.아이스 펀칭 믹스 하이넥 티셔츠’와 남성용 ‘W.아이스 배색 티셔츠’이다. 여성용 ‘W.아이스 펀칭 믹스 하이넥 티셔츠’는 항온기능을 가진 소재를 사용하고 안쪽 원단에 냉감 프린트를 적용해 시원하고 쾌적함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땀이 많이 나는 신체 부위 쪽에는 얇고 가벼운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도 강화했다.

화이트, 블랙 컬러로 출시돼 필드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아이템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남성용 ‘W.아이스 배색 티셔츠’는 땀 흡수와 배출이 우수한 흡습 속건 소재에 냉감 프린트를 적용해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배색 디자인과 메쉬 소재를 사선 디자인해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통풍 기능을 갖춘 메쉬 소재를 적용한 ‘W.아이스 솔리드 카라 티셔츠’, W 디테일이 돋보이는 ‘W.아이스 리미티드 반팔 티셔츠’ 등 반팔 티셔츠를 다양하게 선보여 골퍼들의 예민한 스타일을 고려했다.

이와 함께 와이드앵글은 골퍼들이 편안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길이의 골프 반바지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이어 159년 전통의 디오픈도 반바지 금지 규칙을 폐기하면서 라운드 복장이 크게 달라지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


와이드앵글의 신제품은 기존 숏 팬츠에 이어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길이의 5부 바지, 무릎을 살짝 덮는 7부 바지까지 길이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숏 팬츠, 하프 팬츠, 5부 팬츠, 7부 바지 등 총 18종으로 선보여 골퍼들의 니즈를 반영하는데 주력했다.

블랙야크가 전개하는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여름 계절감을 반영해 활동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스타일의 골프 팬츠를 내놓았다.

‘카나비 디테일 쇼트 팬츠’는 보랏빛 라일락 컬러로 산뜻한 분위기를 더한 제품으로 복원력과 착용감이 뛰어난 면 스판 소재를 사용해 최적의 착장감을 제공한다.

최근 뉴트로 트렌드에 힘입어 과거 유행했던 나팔바지 스타일을 접목한 팬츠도 출시됐다. ‘스트레치 부츠컷 팬츠’는 흡한속건의 가벼운 고신축성 소재를 적용한 팬츠로 무릎 아래로 갈수록 퍼지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땀을 즉각적으로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해 여름철 쾌적한 필드 룩으로 손색이 없다. 색상은 다크 네이비, 화이트 두 가지다.

‘헨리 스키니 팬츠’는 기능성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엉덩이에서 발목까지 타이트하게 밀착되는 팬츠로, 애슬레저 룩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레깅스의 핏과 편안함이라는 장점에 팬츠의 포멀함을 더한 제품이다.

색상은 블랙 한 가지로 힐크릭의 대표 캐릭터인 헨리 로고 자수와 패턴을 적용해 포인트를 줬다. 부드러운 촉감의 트리코트 원단을 적용해 입었을 때 몸의 실루엣을 살려주는 것은 물론, 스윙 동작 시에도 움직임이 편안하다.

이에 앞서 힐크릭은 여름을 맞아 시원한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마린 커플룩’ 아이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컬러 매칭과 변형 스트라이프 패턴을 포인트로 활용해 같은 듯 다른 느낌의 센스 있는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냉감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체열을 낮춰줘 라운딩 시에도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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