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부산악스키연맹, 내달 2일부터 8박9일간
제 15차 알프스 원정대가 20일 베이사이드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성공 등반을 다짐하고 있다.
내달 2일 알프스 원정 등반에 나서는 미동부산악스키연맹이 20일 출정식을 열고 성공적인 등반을 다짐했다.
한국일보 후원으로 오는 7월2일~10일까지 8박9일간의 제15차 알프스 원장 등반에 나서는 원정대(대장 정호숙)는 퀸즈 베이사이드 중화 요리 전문점 ‘넌 짜장 난 짬뽕’ 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8~12세 어린이 5명을 포함, 총 26명이 알프스 봉우리에 오를 예정이다.
40여차례 알프스를 등반한 김정섭 고문은 “이번 출정식은 알프스 원정을 떠나기 전 장비 점검과 식량 준비, 일정 등을 점검하는 마지막 오리엔테이션”이라며 “매년 렌터카를 몰고 알프스의 숨은 명소를 찾아 등반에 나서고 있다. 철로가 연결돼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재등반에 나서는 지원자도 여럿으로 매년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올해도 지원자가 몰리면서 정원 초과로, 4명은 내년 등반에 나서게 됐다.
한편 이들은 스위스를 관통하는 샤모니와 체르마트, 그린델발트, 자스페 등 세계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알프스 산맥 봉우리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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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