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숙자 재활센터 건립 위해 3만여 달러 지원

2019-06-2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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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천사합창단, 시온복음선교회에 후원금 전달

노숙자 재활센터 건립 위해 3만여 달러 지원

시온복음선교회 글로리아 김(왼쪽 세 번째) 선교사가 배일권 세천사합창단 재무에게 후원금을 전달받고 있다. .

노숙자 재활센터 건립 위해 3만여 달러 지원

세천사합창단 공연 모습.


시온복음선교회(대표 글로리아 김 선교사)가 지난 8일 세천사합창단(지휘 최은향)의 제4회 정기공연 수익금과 단원들이 개별적으로 동참해 모아진 후원금 총 3만2,285달러를 전달받았다.

올해 세천사합창단 음악회의 후원단체로 선정된 시온복음선교회는 ‘LA의 마더 테레사’로 불리는 글로리아 김 선교사가 이끄는 선교기관으로 LA지역사회를 위해 32년 간 아낌없는 봉사를 통해 섬김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리아 김 선교사는 “노숙자와 빈민 구제, 구호치료봉사를 통해 약한 자들을 돌보며 재활과 치료에 중점을 둔 사역을 해왔다. 이제 그 사역의 범위를 더 넓혀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노숙자들을 위한 재활센터 ‘시온 미션 케어 센터’(Zion Mission Care Center)를 건립할 계획이니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3113 Venice’ 길에 건립할 노숙자 재활 센터인 시온 미션 케어 센터는 총 건평 3,750피트의 3층 건물로 예산은 100만달러가 필요하고 있다.

한편, 남가주 크리스천 여성들로 구성된 음악단체인 세천사합창단과 빛소리여성합창단은 지난 10년 동안 해마다 정기공연을 통해 선교후원금을 모금했으며 현재까지 25만 달러 이상을 국내외 선교단체에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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