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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리워드 프로그램’알뜰고객에 인기

2019-06-21 (금)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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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 친구맺기·캐시백 데이 등 다양한 마케팅

▶ 전용 모바일 앱 가입시 포인트 혜택도 풍성

한인업소 ‘리워드 프로그램’알뜰고객에 인기

한양마트를 방문한 고객들이 계산대를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제공=한양마트>

뉴욕일원 한인업소들이 실시하고 있는 리워드 프로그램이 알뜰고객들에게 큰 인기다. 이에 한인업소들은 리워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앱 친구 맺기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멤버십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우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H마트는 멤버십 카드인 ‘스마트 세이빙 카드’ 소지 고객에게 1달러 구매 시 1포인트가 적립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1,000포인트가 쌓이면 10달러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를 새롭게 런칭, 카톡을 퉁해 고객들에게 주간세일 소식과 함께 매장 정보(위치, 운영 시간)와 스마트카드 혜택 등 H마트 관련 소식 및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를 통해 한층 더 편리한 샤핑과 활발하고 친근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는 설명으로 더 많은 고객들의 친구 맺기 추가를 기대했다. ‘스마트 세이빙 카드’는 H마트 각 매장에서 쉽게 발급 받을 수 있다.

한양마트는 2달러 당 1포인트가 적립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500포인트마다 10달러의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어 이미 입소문이 났다. 이메일 업데이트를 하는 골드 멤버에게는 50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중이다. 특히 매달 15일 실시하는 한양마트 ‘캐시백 데이(Cash Back Day)’는 인기 폭발이다. ‘캐시백 데이’는 한양마트 멤버십 카드인 ‘골드 플러스 세이빙스 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데 아무조건 없이 샤핑 금액 39달러마다 5달러 상품권(스마트 캐시)을 계산대에서 증정한다. 특히 39달러 이상이면 5달러, 78달러 이상이면 10달러, 117달러이상이면 15달러 등 샤핑 금액이 39달러 늘어날 때 마다 스마트 캐시 역시 계속 늘어나는 방식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골드 멤버가 아닌 고객들도 각 매장 입구에 마련된 접수대에서 신청(행사 당일도 가능)하면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남체인은 카카오톡 프로모션을 앞 세워 고객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뉴욕일원 한인마트 중 가장 먼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 마케팅을 실시 중인데 한남체인 뉴저지점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상품정보와 함께 할인, 쿠폰 등을 실시간 무료로 받아볼 수가 있어 친구 맺기 추가 및 이용 고객이 늘고 있다.

푸드바자도 자사 앱을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푸드바자 모바일 앱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돼 있는데 앱을 다운받은 뒤 회원으로 가입하면 구매 금액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가입 즉시 1만 포인트가 무료 제공되며, 1달러에 100포인트씩 추가 적립된다. 10만 포인트가 쌓이면 10달러의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매장을 설정, 해당 매장 할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적립금액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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