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북미주 성령대회’ 내달 20~21일 뉴저지 팰리시안 칼리지서
한인 가톨릭 교계 최대 연례행사인 ‘2019 북미주 성령대회(24차 미동북부)’가 7월20~21일 양일간 뉴저지 펠리시안 칼리지에서 열린다.
성령대회는 미동북부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회장 백운택 아오스딩 신부) 주최로 1996년부터 매년 7월마다 미동북부사제협의회와 각 본당 기도회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제24차 대회는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마태 9장29절)’란 성경 말씀을 주제로 삼아 북미주 성령봉사회장 백운택 아오스딩 신부, 북미주 성령봉사회 부회장 정건석 프랜시스, 전흥식 요아킴 신부가 강사로,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반야루카 관구의 이보 파비치 신부가 대회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미동북부 성령대회는 그간 지역 일원 가톨릭교회의 신심 활동을 도우며 사제나 수도자로 부름을 받은 수많은 성소자를 발굴 및 배출하며 가톨릭 신자들의 영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장 백운택 신부는 "이번 대회는 지역 가톨릭 신자들이 함께 모여 신앙적 체험을 나눌 수 있는 성령 대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은총과 자비함을 느낄 수 있는 대회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성령대회는 가톨릭 신자는 물론이고 비신자나 타종교인들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찬양과 증거, 말씀과 치유의 시간으로 성령의 은사를 체험하도록 축제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시간은 첫날인 20일은 오전 9시~오후 9시30분, 이어 21일은 오전 9시~오후 5시30분. 참가비는 식사를 포함해 40달러다. 주소 262 S. Main St. Lodi, NJ 07644 문의 201-947-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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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